성광이 예비 장인어른과 아울러서, 장모님을 향해 쓴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했답니다. 참고로 이솔이는 1988년생이며 현재 직업은 제약회사 근무랍니다. 학벌 학력 대학교는 중앙대 졸업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예비부부인 박성광, 이솔이는 신혼집 입주 지연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처가댁에 방문했답니다. 박성광은 “코로나 때문에 입주가 한달 반 정도 미뤄질 것 같은 상황이다”라며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을 향해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이에 이솔이父는 “괜찮다. 사는 게 뜻대로만 되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라고 하는가 하면 “이 집 내달라고?”라며 유머러스하게 넘겼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솔이母의 ‘사위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으로 식사를 하던 중에, 이솔이母는 “왜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이런 얘기를 한 번도 안 하는 것이냐 어떻게 된 거냐”라고 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답니다. 하지만 곧이어 박성광은 능청스럽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솔이 저에게 주셨으면 합니다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라고 해 장모님의 ‘찐웃음’을 자아냈던 것 같네용^^
한편 이날 박성광은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에게 진심이 담긴 깜짝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안겼답니다. 박성광은 “당신 삶에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어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사랑한다고 해주신 아버님, 항상 우리 사위가 최고라 해주신 장모님 두 분 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제 눈에도 이렇게 예쁜다. 그런데 두 분에겐 얼마나 예쁜 아이였을까요. 그런 아이가 벌써 커서 시집간다고 하니 조금은 서운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솔이 방이 휑하니 비워지면 더더욱 보고싶고 실감이 나실 것 같다. 허전하지 않게 박서방이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답니다.